Album Name

이별자국

Artist

손세형

Genre

발라드

Release Date

2020.05.20

Release Agency

히트뱅크엔터테인먼트

내가 너를 이렇게 바라는데
너는 아직도 어쩔 수 없나 봐
우린 정말로 이별인 걸까
처음부터 모르는 사이인 것처럼
우리 서로 의지하며 지낸 날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내가 바라던 모든 것들이
너무나 쉽게 끝나버렸다
너를 보내기엔 아직 너무 이른데
할 수 있다면 다시 되돌리고파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엔
우리의 추억이 있던 순간뿐이야
조금 더 서둘러 벗어나려 하지만
나의 발걸음 점점 무거워져
그 모든 추억 잊었다 말했지만
아직도 난 그 추억에 행복하곤 해
다시 내게로 돌아올 수는 없니
우리 함께 한 예전 모습처럼

이제는 모든 걸 잊고 살아가겠다
혼자 몇 번씩 다짐해봐도
내게 들려오는 네 모든 소식들은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하는데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엔
우리의 추억이 있던 순간뿐이야
조금 더 서둘러 벗어나려 하지만
나의 발걸음 점점 무거워져
미안해 나의 이기심에
조금씩 지쳐가는 널 알지 못했어
멀리 내 모습이 다시 보인다면
돌아와주길 바래
다시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