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26.7 시동이 꺼진 거리까지

Artist

소년:달

Genre

록/메탈,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4.07.18

Release Agency

퍼플파인 엔터테인먼트, 소년:달

난 아직 널 찾고 있어 뜨거웠던 여름 계절 한가운데
아직 너를 찾고 있어 돌아오지 않는 여름 안에 남아
도착지는 지난여름 언제나 곁에 있어 줄래
백 년 정돈 무리지만 분명 분명 진심이야
나의 계절은 어느샌가
여기도 저기도 그대가 있으니까
지금 미친 듯이 뛰는 맘은 여름 탓만이 아냐
아 투명한 땀방울마저도 여름다웠던 너 분명
단 하나의 영원함은 너 너
난 아직 널 찾고 있어 뜨거웠던 여름 계절 한가운데
아직 너를 찾고 있어 돌아오지 않는 여름 안에 남아
뜨거워진 아스팔트 깨질듯한 태양 아래 네가 있어
먼저 가서 기다릴게 다시 언젠가의 추억에서 만나
언젠가의 추억에서 만나
푸른 여름 하늘 아래 어른이 빨리 되고 싶어
뒤꿈치를 들던 너를 나는 잊을 수가 없어
지금 당장 그대가 보고 싶어 보고 싶은 건
너를 닮은 이 계절이 돌아와서 그런지도 몰라
아 너라는 이유 단 하나로 두근거리던 계절 속
내 여름의 징크스는 너 너
몇 번이고 변치 않아 너 너
난 아직 널 찾고 있어 뜨거웠던 여름 계절 한가운데
아직 너를 찾고 있어 돌아오지 않는 여름 안에 남아
뜨거워진 아스팔트 깨질듯한 태양 아래 네가 있어
먼저 가서 기다릴게 다시 언젠가의 추억에서 만나
어질러진 추억 사이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
내 여름을 가로지른 너를 정말 좋아했어
손과 손이 닿을 때의 두근거림 두근거림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영원히 잊을 수 없어 늘 변함없던 발걸음의 규칙
앞머리를 만져줄 때 눈을 보던 버릇 다정했던 손길
계절은 또 돌고 돌아 너를 떠올리는 날이 적어질 즘
어김없이 찾아오는 네가 있던 여름 눈이 부시던
너와 함께 있던 여름만이 남아
대답 없는 여름만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