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품바

Artist

탱 (Tang)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9.04.26

Release Agency

힙합플레이야

품바 - 탱
홧김에 아버지께 욕지거리와 주먹질
정신 차리고 보니 엄마의 꼬리뼌
부서져버렸지
친구들과 하루걸러 하러 다닌 기집질
여동생들이 떨고 있을 때 담배
꼬나물고 게임질
배부른 여친고깃집 서빙해 겨우 받은
몇 만 원으로 불려
내 배를 비워 술잔을
내일 죽을지 어떻게 아냐고 고갤
쳐들고 봤던 내 주변은 온통 붉은색
하기 싫은 건 죽어도 안 하는 성격
하고 싶다고 다 하는 사람 없어도
뭐 어쩔겨
이제 와 돌이켜 봐 아버지도 내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이기적이라고
느꼈었을지도
날 한심하게 쳐다보던
선생의 눈초리와
내가 망가져버렸단 친구 놈들의 말
밤늦게 들어와 내게 손찌검을 당해
우는 동생의 좁혀진
어깨가 왜 아직도 날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다시 한 번 mind set
늘어가는 mic check
단단히 덩치를 불려 빼곡해질 나이테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나는 다시 나로 겉치레 나는 나로호
열등감은 나를 잠 못 들게 했고
이제 나와 결과로
스물 댓 명한테 둘러싸여 주먹
한번 못 내지르고 줘 맞아야
미안함에 고갤 숙여 동창들에게
매일 죽는 생각만 하다 보니
그제야 나와 같은 표정이었던
아버지가 눈에 들어와 내게
성경은 그러더라고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그게 계획된 그분 곁에
가기 위한 미션들
아니 내가 이런 짓을 한 게 그분
곁에 가기 위함이면은
내 곁에 가족들은 누구 곁에
남아있어야 맞나요
빛이 있어야 어둠 어둠이 있어야 빛
불행과 행복 마음가짐
종이 한 장 차이
이딴 개소리들에 장단 맞추기엔
내 시간들은 냉정해 항상 내
초점은 지나간 숫자에
어쩔 수 없이 밤새 spit that
터지도록 핏대
초침 소린 메트로놈 피폐해갈수록
가까워질 내 지폐 뷔페
비행기 and 침대
입대한 듯 이대로는 못 돌아가 집에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다시 한 번 mind set
늘어가는 mic check
단단히 덩치를 불려 빼곡해질 나이테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나는 다시 나로 겉치레 나는 나로호
열등감은 나를 잠 못 들게 했고
이제 나와 결과로
밤새도록 spit that 핏대 터지도록
초침 소린 메트로놈 피폐 해질수록
가까워질 내 지폐 뷔페
비행기 and 침대
입대한 듯 이대론 못 돌아가 집에
다시 턱이 빠지도록 spit that
가끔 되고 싶어 기계나 비데나
기집애 아님 쟤네들처럼 산시체가
또렷해진 어깨 위 메트로놈의 입체감
so i 흥을 돋우자고 품바
제대로 받아 내버려야지 품삯
그래야 성이 차
부산부터 북한까지 불 탈 정도로
hit 'em up like 2pac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다시 한 번 mind set
늘어가는 mic check
단단히 덩칠 불려 빼곡해질 나이테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나는 다시 나로 겉치레 나는 나로호
열등감은 나를 잠 못 들게 했고
이제 나와 결과로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다시 한 번 mind set
늘어가는 mic check
단단히 덩칠 불려 빼곡해질 나이테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나는 다시 나로 겉치레 나는 나로호
열등감은 나를 잠 못 들게 했고
이제 나와 결과로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
숨 깊게 들이쉬고 check the 1 2 3 4
다시 한 번 grab the micro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