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They Call Me

Artist

태영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12.15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처음 샀던 뉴에라 써 있던 도시 뉴욕
뭣도 모르고 걍 글자가 예뻐서 샀어
길거리 형 누나들 관자놀이에 로고
그걸 쓰면 낄 수 있을까 싶어서 썼어
대충 키가 안 자랄 때 쯤
힙합에 빠져
지금까지 듣고 있을 줄 나도 몰랐어
혼자 구석에서
중얼거린 랩은 만들었네
마른 몸의 나도 멋있어 보여지게
Puff puff pass
20살에 처음 펴 본 담배
텁텁해 맛 본 뒤로 절대 안 해
그래도 이상형의
조건 중 하나는 담배
어릴 때 부터
멋있어 보이는 건 다 쫓네
가 본 적도 없는 도시의 vibe
N.Y. state of mind
Ride or die 뜻도 몰라 일단
멋있어 보이니까 뱉는 거지
문젠 아니잖아
비웃을 거면 할 말없어
빨리 방 문 닫아
가 본 적도 없는
도시의 vibe N.Y. State of mind
가 본 적도 없는
도시의 vibe N.Y. State of mind
가 본 적도 없는
도시의 vibe N.Y. State of mind
가 본 적도 없는
도시의 vibe N.Y. State of mind
아침은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늘어지고
길어진 밤에도 바깥보다
방이 어두워져
날 찾지 않아도 방문을 걸어잠궈댔어
나갈 일이 생기면
이어폰으로 귀를 막아
That’s for show 방어적인 내 태도
일상의 절반을 기대곤했어
죽음의 사촌
빼먹지 않고 틀어 놨었지 shook ones
잘 때도 울렸어
heavy bass kick drum
이젠 익숙해진 담배향에
기침은 잘 안 해
걸음은 snare 박에 맞춰
발을 따라 걷네
가 본 적 한 번 없는
뉴욕 음악 vibe에
남들이 비웃어도 취해서 혼자 상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