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They Call Me

Artist

태영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12.15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늘어진 아침에 부어 있는 눈이 반쯤 떠져
물 한 모금 마실 기력없이 먼진 계속 쌓여
창에 붙은 종이 사이 햇빛 불편 하고
머리맡에 꼬인 선은 내 머릿속 같아
쓸데없는 건강을 챙기려 알약 삼켜
여름에도 적당히 뜨거운 물로 적셔
질려 자른 머린 대충 털어 금방 말리고서
전원을 키고 또 할 짓 없이 일단 앉아
아무거나 바로 켜 youtube 하고 netflix
내 취향은 어디에도 못 끼는 misfit
해도 아직 컨버스는 벗을 생각이 없지
여전히 예뻐 보여 누나들이 걸친 mschf
먼지 쌓인 옷장 과 같은 머릿속 안
에는 먼지같은 생각 만 쌓여가고 내 탓
아닌 문제 들과의 싸움에 없는 가망은
포기하고서 몸을 뒤로 던져 미간 힘 빡
생각들은 계속 쌓이네
안개가 꼈어 흐릿해진 머릿속에
비슷한 게 방에 쌓이네
머릿속의 먼지랑 다를 게 뭔데
계속 늘어나는 무게
매번 숙여지는 고개
아마 달고가야 할 듯해
So I got a dusty
Yeah i got a dusty mind
노이즈 낀 뿌연 시야
맑은 날에 흐린 feel like
새 옷 차림 노숙자
조금 더 예민한 생각
날개 펼친 안테나
조금 더 예민한 맥박
also have a Paper heart
깨끗해진 핏줄 3할 정도 카페인
반대로 먼지들이 더 껴버린 내 머리
That’s not a complain
내가 선택했지 like
여친이 핀 연기 마시다가 뱉은 기침
이런 멍청함은 차분함을 선사하고
많은 고민들과 적은 친구들을 남기지
손등위의 검은 꽃은 아직 얼마 없는
주름들과 같이 많은 후회들을 각인
매번 흐려지는 주제들은 익숙해
매 마른 몸이 어수선한 몸짓이지 매일
생각들은 먼지같이 폰에 쌓이네
You don’t know how feel
마치 돈을 세는 듯이 yeah
생각들은 계속 쌓이네
안개가 꼈어 흐릿해진 머릿속에
비슷한 게 방에 쌓이네
머릿속의 먼지랑 다를 게 뭔데
계속 늘어나는 무게
매번 숙여지는 고개
아마 달고가야 할 듯해
So I got a du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