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0252

Artist

킨노스케 (Kindnosuke)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03.06

Release Agency

주식회사 컬처팩토리아지트

하루 한 달 시간 지나 이젠 일 년째
멀리서 널 보면서 나는 아무것도 왜
못해 아무것도 모르겠어 이럴 땐
바쁘게 살아도 또 생각조차 없어도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도 너의 온기
가 느껴져 너와 함께 가던
저기 저 골목길
이제 기억나는 건 너의 번호 뒷자리
아니 아직 다 기억나 너의 쌩얼까지
0252 이젠 내 모든 암호가 됐어
근데 이 번호 주인은
이젠 내 옆에는 없어
가지 마 가지 마 가지 마 너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넌
내 주인은 어디 갔어
난 이제 버려져 모두 망가졌어
너는 또 어디 갔어
너 없는 하루는 점점 없어졌어
2019 4월부터 9월 말 까지
많은 일이 있어 점점 멀어져 갔지
9월 그날 그 일이 있지 않았다면
우리 사이는 과연 어떻게 됐을까
만약 그날 널 욕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을까
너의 말은 친구 통해 들었어
그날 일이 전혀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솔직히 말해 다가가고 싶어
너와의 거린 길어도 말하고 싶어
재작년 10월 널 만난 그때
부터 행복했어 4월 말 까진
이젠 추억이 됐네 그땐
난 생각나 지금 아직까지
어디든 가지 마 가지 마 Baby
떠나려 하지 마 Baby
내 주인은 어디 갔어
난 이제 버려져 모두 망가졌어
너는 또 어디 갔어
너 없는 하루는 점점 없어졌어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난 더 좋아
안 믿겠지만 지금 모든 게 난 달라
성격 행동 말투 모든 게 전부다
이젠 날 믿고 다시 한번 날 또 봐봐
내 주인은 어디 갔어
너는 또 어디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