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Five : Picture Diary About Unfamiliar Things

Artist

명이월 (Myeong E-Wol)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1.03.10

Release Agency

(주)뮤직앤뉴

꾸며진 환상 속에
낯선 이들의 동네
하얗게 변한 손에
끄덕여진 고개
말들을 펼치며
내 공간을 지켜
변하지 못하게끔
옮겨줘 눈치껏
아무것도 모르는 듯 받아줄게
그 눈빛은 누구에게도 못 주네
날 보는 듯 익숙한 목소리는
푸르게 변해 기분은
모르겠고 허구한 날
내 생각까지 숨겨놔
아무것도 모르다가 이제는 속지 않아
꺼내줘 이 가짜의 것들에게서
모르겠고 허구한 날
내 생각까지 숨겨놔
아무것도 모르다가 이제는 속지 않아
꺼내줘 이 가짜의 것들에게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
어떡할까 전혀 하나도 모르겠잖아
너는 어디 있어 오늘은 맨정신으로
버티기 힘들 것 같아
너도 올래 내 상상에
거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너도 올래 오늘 내 방에
재밌는 일들만 있을 것 같은데
동화 같은 지금은 내일이면 사라져
오늘 밤에 술은 줄이고 기억해 줘
언젠가 다시 오는 때에는 퍼즐처럼
맞춰지길 내 사진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듯 받아줄게
그 눈빛은 누구에게도 못 주네
날 보는 듯 익숙한 목소리는
푸르게 변해 기분은
모르겠고 허구한 날
내 생각까지 숨겨놔
아무것도 모르다가 이제는 속지 않아
꺼내줘 이 가짜의 것들에게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
이것들에게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
이것들에게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