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Brownfield

Artist

Campalella (캄파렐라)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9.08.30

Release Agency

아토엔터테인먼트

매향동(feat.소년소년소년) - campalella
저 별은 움직여 날 계속 울게
너는 어디갔어 우리 살던 동네
너의 사진들은 날 계속 웃게
이젠 사라져가버린 울 동네
이젠 없어져버린 우리 동네
너에게 난 싸가지 없는 올케
불쌍한 눈으로 넌 쳐다보네
내 동네에서 이젠 널 떠나보네
내 동네에서 그린 벽화들이
널 떠올리게 하는 영감이니
우리 같이 가꾸던 꽃밭들이
이제는 사라져 흔적없이
이런 가사는 널 그린건지
사랑한다는건 거짓인지
살아간다는게 난 넘 무섭지
너가 없는 동네는 넘 어둡지
좁은 방안에 같이 앉아
숨을 교환하던 그 순간들이
여보 정말 행복하다
네가 말을했던 그 순간까지
그때까진 내게 빛이였던
너의 미소 한번 그 웃음까지
날 사랑하지 말라할걸
우리들의 끝은 정말 어디까지
날 사랑하지마 그때의
난 정신병에 미친거같아
넌 웃어주지마 그때
표정이 자꾸 내눈에 비치니까
우리 마주했던 그 순간까지도
나에게는 행복인가봐
네 옆에 다른사람이
정말 난 또 그렇게 부러운가봐
이 동네를 걷다보면
너가 나타난단 말야
이 동네를 그려보면
너가 생각난단 말야
누군 100만원을 줘도
날 사랑하지는 않아
그래서 그런건가
널 그리고 있단 말야
너 의 채취 향기가
널 못 잊게만 하고
너의 채취 향기를
마루가 기억하고
이제는 재개발이 되버릴 동네
우리의 건물들을 하나 둘 없애
저 높은 건물들은 추억을 덮네
차라리 숲으로 갈걸 나무를 봤네
이제는 재개발이 되버릴 동네
우리의 건물들을 하나 둘 없애
저 높은 건물들은 추억을 덮네
차라리 숲으로 갈걸 나무를 봤네
시간도 멈춘 채
매일 보던 풍경이 선 긋네
더딘 나만 아직 머뭇대지
감추려 해도 티가 나 내 얼굴에
여전히 우리 추억 걸린 전봇대만
그대로니까 지구야 해줘 얼음 땡
Yeah 날 두고 지나간 변화가
데려온 번화가에 남은 어른 된
네 모습 보이고
나 혼자 아직 백원 세계 머물러
무너진 건물이 도미노
뒤 한 번 안 돌아봐주는
네가 더 멋있어
텅 빈 우리 동네에
추억과 동맹 이미 지나간 쟨 철새
향기만 뽐내 멋쩍게 혼자 남은
내 폼이 제일 어색해서
네 미소가 아직 아른대서
얼마나 아플지 또 가늠돼서
같이 가자고 더 말을 해도
내 어제 성격이 어찌 바뀌겠어
우리가 만든 크고 둥근
동그라미가 이제는 반쪽 돼서
우리라 말하기도 무색한
너와 내가 더 어울리는 이야기돼
그리고 쏜살같이 전부 지나가겠지
새로운 사랑이 인사하면
우린 이상할 만큼 안 개의치
사실 잘 모르겠어 내가 공감될
사랑 이야기는 없지 이 공간엔
새 애인다 보험 같애
그리워할 사람만 하나 추가
너 의 채취 향기가
널 못 잊게만 하고
너의 채취 향기를
마루가 기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