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수족관

Artist

명이월 (Myeong E-Wol)

Genre

인디음악, 록/메탈, 포크/블루스

Release Date

2020.11.24

Release Agency

(주)뮤직앤뉴

그리움은 밤에
굳이 커져 날 새우고 재워
노래도 없는 날 난
기대 동화 같은 얘기에
기억이 보물이면
악몽은 추억이다
돌아간 시간들은
후회와 정뿐이다
내가 꾼 모든 것에
이름을 붙인다면
유일한 웃음거리는
그날의 보석이다
그때여 또 오진 말아줘
그때여 다신 만나지 말아 줘
지난날 그림으로만 남아줘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꺼져가는 얘기에
마지막 그림만이 남아서
주목하는 시간에
나 홀로 떠나보고 싶어 여기서
기억이 보물이면
악몽은 추억이다
돌아간 시간들은
후회와 정뿐이다
내가 꾼 모든 것에
이름을 붙인다면
유일한 웃음거리는
그날의 보석이다
그때여 또 오진 말아줘
그때여 다신 만나지 말아 줘
지난날 그림으로만 남아줘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만 아는 소리 오늘도 불러본다
이 말이 닿을 때쯤
난 홀로 떠날 거야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이 한마디가
너에게 닿을 때쯤 난 사라졌을 거야
그때여 또 오진 말아줘
그때여 다신 만나지 말아 줘
지난날 그림으로만 남아줘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