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1997 Break down (25주년 리마스터)

Artist

네스티보이즈 (Nasty Boyz)

Genre

댄스

Release Date

2022.01.03

Release Agency

오감엔터테인먼트

흐르는 강물을 보러 이곳에 왔어
우리가 함께 추억하던 자리 이곳에
언제나 같이 있었던 이 자리엔
싸늘한 공기만이 외로운 고독만이
남았어 쌓였어 그리고 걸었어
강변가로등에 비춰
저 강물 빛에 반짝
금빛 물결 나의 마음을 알아버렸는지
강물은 내 마음 알고서
그렇게 흘러만 가네
그냥 아무런 말도 없이 가네
강물을 보며 긴 한숨을 쉬며

그래 이제 니가 원한대로 돼버렸어
그래서 난 홀로 차가운 밤 거닐다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너와 나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해
이 현실이 내게 너무 힘이 들어
모든 걸 잊고서 네게로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어
우리 둘이 함께 했던
수많았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오해로 졌어
그 무엇도 우릴
갈라놓을 수 없다고 굳게 믿었어
무너져버린 나의 믿음은
흐르는 강에 잊혀졌어
네가 원했어 나는 너를 잊지 못해
강물을 보면 긴 한숨을 쉬고 있어

내 마음 같은 강물 강물 강물 강물
어느새 흐른 눈물 눈물 눈물 눈물
그래 이제 니가 원한대로 돼버렸어
그래서 난 홀로 차가운 밤 거닐다

그래 이제 니가 니가
원한대로 그렇게
그래서 난 홀로 차가운 밤 거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