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Bleu Et Blue

Artist

더 몽타주 (The Montage)

Genre

록/메탈,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1.07.07

Release Agency

뮤직카로마

어쩌면 우리는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는지도 몰라
시간을 멈추고 모든걸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가 같이 걸었던
새벽 거리의 분위기와
언젠가 둘이 나눴던
말도 안되는 이야기까지
어제일처럼 생생했던
그 기억들도 조금씩 잊혀져 간다
괜찮은 척 쓴 웃음 지어도
끝내 벗어날 수 없다는 걸
너와 난 느끼고 있지
우린 같은 길을 걷고 있어
긴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거야
즐거운 기억들은
이제 시간의 저편으로 떠나가고
먼지가 돼서 사라지겠지
아무런 흔적 없이 바람에 날려

태양은 온종일 지지 않아
영원처럼 우리를 바라보네
이곳은 밤이 사라지고
끝없는 아침을 맞이했어
세상은 챗바퀴처럼
우릴 쉼 없이 돌게 하지만
아직도 난 알 수 없어
이 길의 끝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 다같이 나눴던 꿈들이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간다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
어쩌면 우리는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는지도 몰라
시간을 멈추고 모든걸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가 같이 걸었던
새벽 거리의 분위기와
언젠가 둘이 나눴던
말도 안되는 이야기까지
어제일처럼 생생했던
그 기억들도 조금씩 잊혀져 간다
잊혀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