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주마등

Artist

Y.M.F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18.06.26

Release Agency

뮤시아

주마등 (Prod. By 왕대포) - Y.M.F
매일 밤 눈물 젖은 당신의 밤
노동일에 지쳐 냄새 나던
양말냄새 마저 그리워
교복 사줄 돈이 없어 술에 쩔어
항상 말했지 미안해 아들
그 죄책감에
매일 아침 머리맡에 놓여진
녹색지폐 한 장
나를 낳아주신 엄마 이름 몰라도
당신 이름 석자로
사랑 받긴 충분했었지 man
그때 그 철 없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난 내 길에 반환점
찾지도 못했었겠지
뒤돌아 보면 홀로 자식
넷을 감당 한다는 건
등 뒤에 무겐 얼마나 무거웠을까
안내장 학부모란에 이름엔 공백
처럼 다시 만나 아마 70년 후에
이 노래가 닿을 진 몰라도
만들게 해준 환희에게
Shout-Out 해
여긴 너무 어두워 눈을 떴어도
어차피 뜬 눈과 별 차이가 없는 건
Wat’s that 전등 사이에 있는 건
아마도 헛것을 본 것 같은
이 기분 aye
여긴 너무 어두워 눈을 떴어도
어차피 뜬 눈과 별 차이가 없는 걸
Wat’s that 전등 사이에 있는 건
아마도 헛것을 본 것 같은
이 기분 이 기분
yeah ay aye
내 어두웠었던
지난 과거를 전부 잊고
하얀색의 계열로만 돼 있는
옷들을 빼 입고
내 어두웠었던
지난 과거란 옷은 빼 입고
앞으로 밝기만 할 미래를 떠올려 난
Remember
선우 널 기억해
넌 천국에서 잘 지내길 바라
날 기억해
해준 것은 존나 1도 없는
11살 차이 나는 사촌 형
난 그 날을 기약해서
언제인지도 모르는
너와 찍은 last picture
나중에 커서 용돈 줘야지
this was fiction
밤 11시에 직접 온
외삼촌의 눈물 전화
네게 고모인 우리 엄마는
바깥에서 울었어 약 3시간
우리 아빤 담배 존나 빨았고
외삼촌께서 내게 와서
선우 깨워보라고
말 걸면은 깨어날 것 같대
외숙모는 두 손을 모았네
너는 더했겠지 아마
여긴 너무 어두워 눈을 떴어도
어차피 뜬 눈과 별 차이가 없는 걸
Wat’s that
전등 사이에 있는 건
아마도 헛것을 본 것 같은 이 기분
여긴 너무나도 밝아 이젠
우리가 전등이라 밝혔어 이젠
여긴 너무나도 밝아 이젠
눈이 멀 것만 같아 이젠 이젠 ha
이젠 너무 밝아 내 옆에 친구들도
앞에선 밝게 웃어
내 옆에 있던 친구들도
그리고 누나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모두에게 잘 할게 모두에게 잘 할게
아침에 초밥 먹잔
아빠 말에 신이 났었던
내 나이 열여덟 아직은 철 없던
검은 양복 입기엔 아직은 어려
내 나이 열여덟 내 나이 열여덟
여긴 너무나도 밝아 이젠
우리가 전등이라 밝혔어 이젠
여긴 너무나도 밝아 이젠
눈이 멀 것만 같아 이젠 이젠
이젠 여긴 너무나도 밝아 이젠
우리가 전등이라 밝혔어 이젠
여긴 너무나도 밝아 이젠
눈이 멀 것만 같아 이젠 이젠 ha
이젠 너무 밝아 내 옆에 친구들도
앞에선 밝게 웃어
내 옆에 있던 친구들도
그리고 누나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모두에게 잘 할게 모두에게 잘 할게
아침에 초밥 먹잔
아빠 말에 신이 났었던
내 나이 열여덟 아직은 철 없던
검은 양복 입기엔 아직은 어려
내 나이 열여덟 내 나이 열여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