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POET

Artist

유벤타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9.10.28

Release Agency

(주)디지탈레코드

부유 - 유벤타
난 쉽게 잊어버려 소중한 기억들을
그리곤 잃어버려 모두가 지닌 것을
그만큼 정신이 없고
쉽게 휩쓸려 어딜
붙잡을지 모르지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꼴이 우스울지 다른 이들 눈엔
부스러지는 의지
묵묵히 날 이끌지 난
생각없이 끌려가
다른 승자들이 그려간
물결과 하나되어 그리곤 누군가를
불러봐 혹시 누가 들을까 마음을
추스른다 응답 없는
먼 곳 다다를거라
믿으며 함께 즐겨 부유와 출렁거림은
당연 난 이미 흐름을 탔어 내리쬐는
태양빛에 피부
또한 탔어 떠나기 직전
배에 타서 흩어지는 물살
만져 내 손을
잡아주지 한 폭의 그림
차오르지 흥분이
누군가에게 맘 편히 맡기는 건 그
사람을 믿기 때문이야 이제껏 수없이
되풀이한 독단 그로 인한 문제
흘러감을 바라봐 과거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붙잡아 순탄치
못한 항해 난 그저 부유함을 안네 나
역시 그 부유함 안에 날 이끌어 감에
뒤쫓아가네 아니 쓸려가네
모래알처럼
그저 편안하게
날 부르니 뻗는 손길
날 내쳤던 그 손도
역시 누군가를 향해 뻗어봤을거야
기다려도 봤지
상대의 허락 물론 얻는
건 그닥 없었지만 말야 애타게
기다렸던 연락 허나 이미 맘은 떠나
효관 못 봐 그렇게 상처만 왜 그럴까
똑같은 기억인데 왜 아픔은 오래갈까
즐거움은 가볍나 봐 쉽게 날아가 난
유지하려해 발랄함
표정 뿐인 거 티는
나지만 그래도 붙잡아놔 알아주길
바라니까 나도 나름
노력하고 있단 걸
단 것만 찾을 시간은 지났어 어차피
그래 입맛에 맞는
상황만 직면하는 건
불가능하니까 파도를
잘 타기만을 바랄
뿐야 넘실대는 바다 바라봐 서서히
알아가 당연한 사실들이
문제가 되는 칼바람 앞
누군가에게 맘 편히 맡기는 건 그
사람을 믿기 때문이야 이제껏 수없이
되풀이한 독단 그로 인한 문제
흘러감을 바라봐 과거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붙잡아 순탄치
못한 항해 난 그저 부유함을 안네 나
역시 그 부유함 안에 날 이끌어 감에
뒤쫓아가네 아니 쓸려가네
모래알처럼
그저 편안하게
문제가 되는 칼바람 앞 날이 선 내
정신을 갈아놔 언제까지 거릴두고
바라만 볼 순 없으니까
서서히 다가가
어리석은 착각만 부풀리고 있었어
지금까지 별의별 거친 상황들에
대처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지
더 이상
휘둘릴 시간은 없어 하지만 순응하지
온전히 받들어
내 적응을 필요로 하니
누군가에게 맘 편히 맡기는 건 그
사람을 믿기 때문이야 이제껏 수없이
되풀이한 독단 그로 인한 문제
흘러감을 바라봐 과거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붙잡아 순탄치
못한 항해 난 그저 부유함을 안네 나
역시 그 부유함 안에 날 이끌어 감에
뒤쫓아가네 아니 쓸려가네
모래알처럼
그저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