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치유

Artist

디제이티즈 (DJ Tiz), YURYEONG (유령)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1.09.04

Release Agency

워너뮤직

출근 버스 안에서 쓰는 가사들
이게 나의 정규가 될지 누가 알았겠니
유령인 이런 내게 피처링을 요구해
나석원씨 형 바쁘니깐 그냥 욕을 해
라고 말 하고 싶었지만 난 아직
이새끼 피를 덜 빨았지 내가 더 빨때까진
참아야지 티즈형 대충 끝내고 우리꺼
하시죠 이건 원테이크 16bar
내용은 자유롭게 싸이퍼
난 이런 주제 랩 천마디는 차있어
유령아 타있어 내 버스 가속 붙는 이 벌스
또 멈추지 못해 계속 버티지 퍼거슨
판 짜는 수준 퍼거슨 경 너에겐 소 귀에 경
난 좀 달라 결 이건 7년의 경험
산전수전 공중전 몇 안 남은 MC
다 겪었던 일 뿐이야 이젠 없어 NG
내 출신 할렘 아녀도 이 리듬에다가 박어
난 한 길만 걸어왔고 뒤는 돌아보지 않어
대신 내 뒤엔 유령 난 히카루가 된 듯
단숨에 수를 뚫어 이 할루시 같은 애들
내게 타협은 자유를 갖다 줄 수 있는 머니
좀 더리한 나의 20년 남쪽살이
이 초딩보다 못한 래퍼덜이
내 돈이나 빨리 갚어 mic이나 갖다 팔어
You wanna get high
but what do you hide
너넨 댓글 하나로 죽어라 매달잖아
아마 난 군대서도 영창감이지
깜빵짬보다 못한 밥 언짢아
당연하지 못한 게 당연시된 이곳에
변화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억해
나도 자유를 원하기에 싸움 원하지
땜에 내 음악은 데려가지 지구 한 바퀴
here's the answer
when i be on drum and bassline
난 무적이 돼 like zombie
뚝배기에는 newera 걸치고 새벽 공기
마시며 매일 놀아 매일매일 with lyrics
we got jazz and blues
and rock spirit then let's get it
내 일에 시간 쓰는덴 i'm big spender
no matter what you do
난 내 일에 집중하고
just doin' my own things
어린 꼰대들 뇌를 부숴놓을
진짜를 만들어 놓지
so you can't fxxk with us
우린 강에서 구름 위로
큰 날개를 펄럭이며
이 세상을 구경하며 smoke a lot
더 깊게 빨아들여
정신 차려본 적 없어 더 나사 풀어버려
어차피 x되어도 내가 되고
당신에게 피해는 안줘
난 내가 주연인 세상 속의 movie star
별은 아니어도 빛나지 특히
when i be on the mic
내 역할은 나만 가능하지
ye this is my life
자발적 딴따라의 삶
이게 내 삶의 정답이라고
오늘도 합리화
단순한 loop들의 반복에도 가슴이 뛰던
내 나이 열여덟 작은 일에도 기뻐
하던 시점의 기억으로 이어진 기록
내 rap 내 인생을 녹인 매개
진실된 모습과 세상이 대조되는 세계
그 속에서 진실된 나를 찾아가며 헤매
쌓이는 불안과 싸워 Fight the Power
이해 안 되는 일이 많아 마이크 잡어
매해 늘어나는 고민 내 위치 애매해
내게 이 Scene에 대해 궤변만 늘어놓던
이들은 어디 가있어 지금 나만 남아있어
I still in this K Rap scene 싫으면 떠나
유령처럼 사라져 마치 8월에 유령
놀러 간 다곤 했지만
솔직히 못가 New york
가도 다음 여행지 태평양에서 수영
그럼 다시 볼 때까지 Good luck
Excellent adventure like Indiana Jones
나는 채찍 대신 당근을 입에 물고 사는 편
펜과 붓과 종이만 있으면 I'm the boss
뭐든 만들어 낼수있지 내겐 벽따윈 없어
Tiz형이 만든 beat 위에 모였지
Blackhall live 촬영지
끊기지 않는 울림
Microphone을 잡거나
종이에 붓을 갖다대
계속되는 불안감에 밤새 온몸이 아파해
But so what we still believe
고난과 역경 앞에서
난 없어 숨을리 죽을
힘으로 맞서는 서른 쯤 무명 shit
구겨진 종이 안엔 철학책 열두권이
팝필터에 침과 땀을 튀겨 흥건히
젖은 옷을 벗어던져
fuckin make money money
급하진 않아도 한발씩 더 천천히
꼭대기에서 다시 만나 그때까지
Still a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