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STRESS

Artist

팬시 (FANXY)

Genre

R&B/Soul,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9.12.18

Release Agency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TYT (take your time) - 팬시 (FANXY)
햇빛이 조금 들어와
내 발등 위를 비추는
늦은 오후에 난
문득 사라져 버릴 것 같아
시간은 느리게 흘러
내 작은 방을 채우고
난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아서
밖으로 나갈 수 없어
you’d better not rush
괜찮아 조금 느리게 갈 수도 있고
you’d better not run
괜찮아 조금 서툴게 할 수도 있지 뭐
그냥 나의 속도를 지켜줘
take your time
you’d better do it
on your way
T Y T

이러다 보면 난 아무것도
할 수도 될 수도 없는
시간의 틈 속에 잠들어 버릴 것 같아
이곳엔 나 말곤 아무도 없는 것 같아
계속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아
아무래도 이번 생에는 안될 것 같아
you’d better not rush
괜찮아 조금 느리게 갈 수도 있고
you’d better not run
괜찮아 조금 서툴게 할 수도 있지 뭐
그냥 나의 속도를 지켜줘
take your time
you’d better do it
on your way
느리게 피어난 노래 그 안의 나
나지막이 흥얼거린
잠들어있던 멜로딜 부르네
괜찮아 조금 더디게 갈 수도 있고
괜찮아 느리지만 날 만들어가고
있잖아
조바심은 내지 말아줘
나 지금 여기
이 순간
you’d better not rush
괜찮아 조금 느리게 갈 수도 있고
you’d better not run
괜찮아 조금 서툴게 할 수도 있지 뭐
그냥 나의 속도를 지켜줘
take your time
you’d better do it
on your way
T Y T